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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내멋대로 영화 까기!! - 박정우 감독 / 김남길 주연의 영화 판도라!!!

별 생각없이 봤다!!!

오빠가 보고싶은 영화라고 해서... 솔직히 내용도 모른고.. 그냥 재난영화라는 얘기만 극장앞에서 듣고 본 이영화...

(솔직히 공유오라버니의 부산행을 기대하며 들어갔다...)

 

이 영화를 다 본 관객의 입장에서 이영화는 너무 안타깝고.. 슬프고... 가슴 먹먹한 영화였다...

지금 이 어수선한 시기에 누군가가 꼭 봐주었음 하는 영화였다...

배우들의 살짝 어색한 사투리가 좀 걸리긴 했지만..

김남길.. 정진영... 김영애.. 문정희.. 김주현.. 김대명... 배우님들의 연기로 모든 것들이 커버가 되었던 것 같다...

여갣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원자력 폭발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초유의 재난앞에 혼란에 휩싸인 이곳!!

이렇게 멀쩡하던 이 가족의 생활터전이였던 월촌 식당 앞....

순식간에 폐허가 되어버렸다....

너무 끔찍했다....

그리고... 좀비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걸 이 장면에서 느꼈다..

서로 살기 위해 허우적 거리는 사람들... 너무 끔찍하고.. 이 상황의 사람들 중에 내가 없어서 다행이라는 이기적인 안도감을 느꼈다...

그리고 또하나의 관전포인트...

우유부단하고 단호하지 못한 신참 VIP!! 아!! 어찌 이리 답답한지..

아집과 독선으로 똘똘 뭉친 닳고 닳다!! 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정치인 총리역의 이경영...

지금 어수선한 우리나라에 뭔가 모를 메시지를 남기는 것 같다...

말하지 않아도 우리 나라 국민이라면 다들 느낄 그런 마음을 나도 지금 이순간 영화를 보며 느꼈다..

아무튼 오래간만에 극장안에서 대성통곡을 하고 나온 영화랍니다.

영화를 보면 먹먹한 마음에 더 슬퍼지지만.. 그래도 한번쯤은 꼭 봤으면 하는 영화입니다.

감독님!! 배우님!! 고생하셨습니다!! 영화 잘 봤습니다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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